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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찾은 코스타리카·에콰도르 장관 "상생발전 동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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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찾은 코스타리카·에콰도르 장관 "상생발전 동참해달라"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루이스 아드리안 살라사르 솔리스(44)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에바 가르시아 파브르(66)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 장관이 8일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앞으로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이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중남미 국가개발 미래비전 공유사업'을 통해 지난 5일 한국을 찾았다.
솔리스 장관은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천연자원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한국은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임대주택 19만 가구 건설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과학기술부 차관(2003∼2006년)을 거쳐 지난 5월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에 오른 그는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파브르 장관은 "KOICA는 에콰도르 산타크루즈섬 내 푸에르토아요라 시내에 1.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지어줬다. 노후화된 디젤발전소(4.2㎿ 규모)의 전력공급에만 의존하던 실정이 한층 개선됐다"며 "에콰도르에서의 한국 지원은 아주 효과성이 높다. KOICA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농업 및 보건 분야 원조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들과 함께 에르네스토 빌랄타(73)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업부 에너지부 차관, 하비에르 마누엘 파울리니크 벨라르드 (64) 라틴아메리카경제조직(SELA) 사무총장, 마리아 루이사 나바로(39) 파나마 외교부 다자협력차관이 KOICA를 찾았다.
중남미 장·차관들은 KOICA 개발협력역사관을 돌아보고 한국의 중남미 지원현황과 지원전략에 대한 발표를 경청했다. 이미경 이사장과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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