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전당대회 주자들이 강원도 당심(黨心)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10일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대의원대회에 앞서 도내 당원 표심을 선점하고자 잇따라 도를 방문하고 있다.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어 문재인 정부 성공과 2020년 총선 승리의 디딤돌이 되고자 출마했다"며 "부지런히 현장과 소통하면서 혁신과 변화, 민생 지키기 및 진보 개혁적 가치 확장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으로 서울 송파구에 지역구를 둔 남 후보는 이어 도당 사무처로 이동해 춘천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이어갔다.
앞서 박주민 국회의원은 7일 춘천과 원주, 강릉을 찾아 도내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도내 '빅3 도시' 표심을 얻는 데 주력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경기 수원 지역구에서 재선한 박광온 국회의원이 최고위원 후보 중 가장 먼저 도를 찾아 춘천 당원들을 만났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등 총 8명으로 상위 득표 5명 만이 최고위원에 오를 수 있다.
당 대표 후보들의 도내 방문도 잇따라 김진표, 송영길 후보는 지난달 춘천과 원주 등을 찾았고, 이해찬 후보는 도 방문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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