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ING생명은 사명(社名)을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ING생명의 브랜드로 각인된 오렌지 색상에 생명보험사를 의미하는 '라이프'를 결합한 이름이다.
새로운 심볼 마크는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방패 형상으로 만들었다. 방패에 표현된 길(Pathway)은 '고객 삶의 여정에 항상 함께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을 승인하고, 다음 달 3일부터 새 회사명을 쓴다.
ING생명은 올해 말 상표권 만료로 'ING' 브랜드를 쓰지 못한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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