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폭염 피해 최소화'…전북도 2억원 추가 지원
올여름 총 17억여원 투입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폭염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전북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예산은 휴대용 파라솔 구매, 살수차 운영구간·기간 확대, 횡단보도에 얼음 추가 비치 등에 사용한다.
그동안 전북도는 올여름 폭염 대책비로 총 15억4천여만원을 투입했다.
도내 204곳에 그늘막을 설치했고 140곳의 공공장소에 얼음 비치, 매일 54대의 살수차로 주요 도로와 골목에 물뿌리기, 가축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개선,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지원 등을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에는 공사를 중지토록 했으며 농어민 등도 한낮에는 작업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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