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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서비스센터 노조, 하루 파업…"직접 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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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서비스센터 노조, 하루 파업…"직접 고용하라"
<YNAPHOTO path='C0A8CA3C000001544342778D00001BC6_P2.jpeg' id='PCM20160423009400039' title='LG U+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 협력사인 홈서비스센터 노조가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8일 하루 파업을 벌였다.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임금체불, 안전사고 등 홈서비스센터 노동자가 겪는 문제들은 외주화로 발생한 만큼 해법은 직접 고용뿐"이라며 "LG는 당장 직접 고용을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원들은 홈서비스센터에서 인터넷 및 IPTV 설치를 담당하는 기사들로, 전체 기사 2천300여명의 약 30%(700여명)를 차지한다.
노조는 사측과 처우 개선을 두고 올해 4월부터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지난달 5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진행된 조합원 총투표에서는 조합원 91%가 파업 등 쟁의행위에 찬성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대응을 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은 "노조와 대화 채널을 열고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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