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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기록적 폭염에 온라인쇼핑 신기록…손선풍기 판매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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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기록적 폭염에 온라인쇼핑 신기록…손선풍기 판매 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쇼핑 열기가 뜨겁다.
SK플래닛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무더위에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최근 3주(7월 16일∼8월 5일) 동안 자사 식품, 생필품 등 '마트'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달보다 19% 늘었다고 8일 밝혔다.
또 계절 가전 수요가 늘면서 '디지털' 카테고리도 43% 급증했다.
11번가는 뜨거운 온라인쇼핑 열기가 돋보인 올 여름 쇼핑 키워드를 '버닝(BURNING·불타는)'으로 꼽아 분석했다.
주요 상품 신기록 달성(Best Records), 더위극복 이색상품 등장(Unique Item),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상품 주목(Reasonable Goods), 영양가 높은 보양식품 인기(Nutritious Food)를 뜻하는 영어 단어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에서는 휴대용 손선풍기가 지난 2일 하루에만 1만5천 개 이상 팔리며 1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양산 판매가 우산을 앞질렀다.
지난해에는 우산 거래액이 양산보다 3배 가까이 많았으나 올해는 폭염 때문에 처음으로 양산이 우산 거래액을 2배 넘게 앞질렀다.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도 많이 등장했다.
기존 휴대용 선풍기를 목에 걸어 손까지 자유로워진 '핸즈프리 넥밴드 선풍기'부터 양산 안에 미니 팬을 장착한 '선풍기 장우산', 장화를 대신하는 장마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신발방수커버'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절전형 가전 수요도 늘면서 에어컨 보조 가전인 서큘레이터나 에어컨 대안으로 떠오른 이동식 에어컨, 냉풍기도 불티나게 팔렸다.
최근 3주간 서큘레이터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168%, 이동식 에어컨은 182%, 냉풍기 거래액은 174% 각각 급증했다.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전복 거래액은 최근 3주간 103%, 장어는 26%, 한우는 56% 각각 증가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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