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버려진 나무ㆍ소주병도 남이섬 가면…'멋진 조형물'로 재탄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버려진 나무ㆍ소주병도 남이섬 가면…'멋진 조형물'로 재탄생
관광 자원화 눈길…남이섬·구로구, 임목 부산물 재활용 협약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버려지는 나무나 소주병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남이섬은 3일 서울 구로구와 임목 부산물 재활용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하천이나 공원 등 녹지대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 등을 수거해 남이섬에 보내면 섬에서 화목 연료나 조경 자재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로구는 부산물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을 절약하고, 남이섬은 독특한 형태로 관광 자원화한다.
앞서 남이섬은 빈 화장품 병 1만 개로 '사랑과 평화의 등대'를 만든 데 이어 강남구 청담동 빛축제에 사용했던 풍선 등으로 '청담빛길'을 조성한 바 있다.
또 대기업 사옥이전 때 버려질 예정이던 강화유리 등을 모아 '상상마루'를 만들고, 빈 소주병을 재활용해 '이슬정원'을 만들었다.
이밖에 서울 송파구에서 모은 은행 낙엽을 수거해 '송파은행 나무길'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관광상품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