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김포시청역→사우(김포시청)역으로 결정
(김포=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김포시는 2019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김포시청역의 역명을 '사우(김포시청)역'으로 혼용해 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 역명의 혼용 결정은 역사성과 정체성이 미반영된 '사우'에 대해 시민들이 지속해서 역명 개정 의견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시가 '사우' 행정구역 중 역사가 포함된 2곳(김포시청역, 풍무역)에 대해 상징성·역사성·정체성·미래 지향성·공정성 등을 고려해 지난달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포시청역을 사우(김포시청)역으로 개정이 51%, 현행유지 23%로 나타났다.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7월 개통예정으로 현재 95.1%의 공정률을 보인다. 정거장 역명과 이정표 설치 등은 역 명칭 개정 내용 등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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