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MBC '이별이 떠났다' 마지막회 특별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78)이 MBC TV 토요극 '이별이 떠났다'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한다.
드라마 홍보사 3HW COM은 최불암이 지난달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촬영했으며,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등장해 드라마에 대해 덕담했다고 3일 밝혔다.
홍보사는 또 "최불암은 더위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 속에서 뙤약볕을 견디며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도, 매 순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에 임했다"며 "깊은 눈빛으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서글픔을 표현해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아버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최불암은 최근 OCN 주말극 '라이프 온 마스'에서 TV 속 인물로 잠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안방극장에서 '실물'로 연기하기는 4년 만이다.
최불암이 어떤 역할로 어떻게 등장할지, 그리고 주인공들이 맞을 결말은 오는 4일 밤 8시 45분부터 방송할 '이별이 떠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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