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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폐기'하던 화천산 애호박 가격 반등세로 '정상출하'
가락시장 경매가 8㎏ 1상자 4천원대 회복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애호박 가격이 자율적인 감축 조치 이후 엿새 만에 폭락을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일단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져 온 산지폐기를 멈추고, 농가의 정상출하를 지원하는 한편 가격변동 추이를 계속 지켜보기로 했다.


농가들도 간동농협과 화천농협을 통해 1일부터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정상출하를 시작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군과 농업 관련 단체 관계자들은 정상출하 첫날인 1일 오후부터 경매시장을 참관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특등품 8㎏ 1상자의 낙찰가는 3천500원에서 5천원대 수준이다.
예년에 비해 낮지만, 지난달 하순 최저 1천원대로 내려갔던 가격에 비해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게 화천군의 설명이다.
앞서 화천군은 지역 농민 보호를 위해 가격이 폭락한 애호박의 산지폐기를 해 왔다.
매년 7∼8월 전국에 유통되는 노지 애호박 물량의 7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이지만, 평균 거래가격이 '폭락'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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