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와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1일 도내 노동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노병섭 민노총 전북본부장 등은 이날 도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 대안 ▲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전북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도는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전북경제의 회생을 위해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및 체질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북도와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심사를 통해 연말까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병섭 민주노총 본부장은 "고용위기 극복과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노동계가 상생의 지혜를 모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고, 송하진 전북도지사도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정 간 화합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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