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남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워크 헬기장 이전 터에 들어서는 도서관 명칭이 '대구도서관'으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전국 공모와 시민 선호도 조사, 네이밍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구 대표도서관 이름을 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도서관은 사업비 498억원을 들인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4천350㎡ 규모로 2021년 7월 개관 예정이다.
도서관은 북카페,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전시실, 대강당, 식당, 문화교실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앞으로 생활권역별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마을 단위 작은도서관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지식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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