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18명 태운 낚싯배 좌초…인명피해 없어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일 오전 5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신덕동 신덕항 남동쪽 900m 해상에서 8.55t 낚시 어선이 좌초했으나 18명의 승객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사고 어선은 암초에 선수 부분이 얹혀 있었고 수심이 낮아 접근이 어려워 인근을 지나던 소형어선으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18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상은 없었다"며 "조류에 밀려 암초에 얹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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