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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기복 많은 한 해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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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기복 많은 한 해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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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기복 많은 한 해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력 발휘"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 "올해는 새로운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시즌 메이저 2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이 올해 남은 대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브리티시오픈까지 제패하면 시즌 메이저 2승, 개인 통산으로는 메이저 3승째를 따내게 된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성현은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올해 우승도 했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복이 많았다"고 돌아보며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주 역시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오픈에 출전, 공동 11위의 성적을 낸 그는 "결과보다 코스를 경험한 것이 중요했다"며 "스코틀랜드 대회에 나갔던 것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일랜드 출신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링크스 코스에 익숙한 점도 이번 대회 박성현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박성현은 "존스가 이 코스를 잘 아는 것 같고 확실히 링크스 코스에 익숙한 분"이라며 "여러 정보를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팬이기도 한 박성현은 올해 우즈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는 줄 알았다고도 말했다.
    박성현은 "우즈가 정말 우승하는 줄 알고 마음 졸이며 봤는데 굉장히 아쉬웠다"며 "우즈의 우승이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우즈는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4라운드 한때 단독 선두까지 나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은 올해 브리티시오픈 1, 2라운드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치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30) 역시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우승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또 많은 것을 배웠다"며 "하지만 올해 대회는 새로운 시작이고 출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인경은 "지난주 스코틀랜드 대회를 통해 바람이나 비 등의 날씨를 경험해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좋은 준비가 됐다"며 "바람의 영향을 어떻게 받게 될지 모르지만 바람을 좋아하는 편이라 좋은 쪽의 영향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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