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트리풀시티 1순위 전 평형 마감…평균 경쟁률 241대 1
97㎡ A타입 537대 1 가장 높아…다음달 7일 당첨자 발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31일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평균 24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모두 642가구를 공급했는데 15만4천93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97㎡ A타입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50가구 분양에 8만628명이 청약해 경쟁률 537대1을 기록했다.
이밖에 97㎡ B타입 252대 1, 84㎡ B타입 200대 1, 84㎡ A타입 157대 1 등의 순이었다.
84㎡ C타입이 161가구 모집에 1만3천143명이 몰려 경쟁률 81대 1로 가장 낮았다.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갑천지구 친수구역(갑천 호수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 84㎡ 1천329가구, 97㎡ 433가구 등 모두 1천762가구를 분양한다.
전체 공급물량 중 63%인 1천120가구를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에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642가구는 일반공급한다.
도시공사는 다음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0~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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