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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폭염 일수 17.3일…역대 2번째 기록
'최악 폭염' 1994년 기록 넘어설 수도…"이번 주 내내 무더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올해 전북 지역 폭염 일수가 17.3일을 기록해 기상관측 사상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와 정읍, 부안 세 지점의 평균 기온을 계산한 결과 올해(1월 1일∼7월 30일) 폭염 일수는 17.3일이었다.
폭염 특보는 전북 지역에 지난 10일 처음으로 내려져 22일째 계속되고 있다.
다만 기상지청은 폭염 특보 발효일이 아닌 낮 최고기온(실측값)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 일로 본다.
역대 최고 기록은 1994년으로, 당시 23.7일 동안 폭염이 지속했다.
최근 한반도를 달구는 무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아 이대로라면 올해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강한 일사와 동풍 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7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지역은 7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폭염 일수가 가장 길었던 1994년의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겠다"며 "이번 주까지는 비 소식이 없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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