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올해 상반기 목포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1천97만t으로 작년 동기(1천267만t) 대비 10.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 수출물량이 준 데다가 환적자동차 군산항 일시 이전, 바닷모래 감소 등이 주요 감소 요인이다.
조선업체 선박수주량 급감에 따라 철재도 169만3천t을 처리하는 데 그쳐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도 주요국 수출·입 부진으로 2만2천t을 처리해 21.4% 줄었다.
반면 시멘트 등 일부 품목 물동량은 증가했다.
시멘트는 제조업체 수주물량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음료·주류·조제식품은 연안화물의 수요로 34만t을 처리해 60% 증가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목포항 주력 화물인 수출자동차 물량이 감소한 만큼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 수출자동차 활성화 협의를 통해 물동량을 유치하고 야적장 확보 등 기반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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