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촌진흥청은 8월의 식재료로 풋콩·포도·참나물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풋콩에는 비타민C가 많고 아미노산 중 메티오닌 함량이 높아 알코올로 인한 간이나 신장 손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량은 낮고 비타민과 섬유소,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풋콩은 풋콩국수, 풋콩삼색밀전병, 껍질콩두부조림, 껍질콩모둠샐러드 등으로 먹기 좋다고 농진청은 소개했다.
포도는 더위에 입맛이 없거나 원기 회복이 필요할 때 효과가 좋다.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조리법으로는 포도피자, 포도젤리, 포도에이드 등이 있다.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다.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칼슘과 인 등 무기질이 많아 산성 체질을 중화시킨다.
참나물은 '참나물불고기비빔밥', '참나물도토리전', '참나물깨즙무침' 등으로 조리해 먹으면 좋다.
8월의 식재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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