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선로 이음매 벌어져 KTX 지연 출발…폭염 영향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30일 오전 8시 5분께 서울 금천구청역 인근 고속선 열차 선로에 장애가 발생해 KTX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방향 고속선 선로에서 이음매 부분이 벌어지는 장애가 발생해 KTX 열차 2대가 각각 10∼28분가량 지연 출발했다.
현재 문제가 발생한 선로는 복구가 완료돼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폭염의 영향으로 선로 이음매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한 장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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