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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존스컵 최종전 대만A 팀에 패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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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존스컵 최종전 대만A 팀에 패해 4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 최종전에서 대만A 팀에 패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풀리그 최종 5차전에서 대만A 팀에 60-76으로 졌다.
한국, 뉴질랜드, 일본, 인도, 대만 A·B팀 등 5개국 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마쳤다.
이날 1쿼터 15-16으로 대만A 팀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던 한국은 2쿼터 들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고 3점 슛 9개 중 2개밖에 적중하지 못하며 전반을 28-38로 뒤졌다.
3쿼터 11점을 몰아넣은 박혜진(우리은행)의 활약을 앞세워 46-53으로 쫓아갔으나 4쿼터 초반 연이은 실점으로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맏언니 임영희(우리은행)가 20점 5리바운드, 박혜진이 14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대표팀은 30일 귀국해 북측 선수를 포함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 훈련할 예정이다.

◇ 29일 전적
한국 60(15-16 13-22 18-15 14-23)76 대만A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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