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경찰이 전북 군산시의회 소속 한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군산경찰서는 27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A 의원 개인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A 의원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위조해 학력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선거에 당선돼 의회에 입성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디지털 포렌식 방식으로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의원이 고등학교 학력을 위조한 정황이 포착돼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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