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엔 경북 동해안으로…불빛·은어축제 기다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여름 경북 동해안에서 여는 다양한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과 어우러진 반짝반짝쇼, 조명과 불꽃쇼가 결합한 퐝퐝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축제 백미는 28일 오후 9시에 시작하는 국제불꽃쇼다. 영국, 중국, 한국 연화팀이 1시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주제공연, 물총대전, 전자음악 축제, 불빛테마존, 내 마음의 불빛라디오, 빛트니스, 물놀이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울진군은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를 연다.
축제 장소는 울진 염전해변을 비롯해 왕피천, 엑스포공원, 망양정해수욕장, 금강소나무숲 등이다.
바다·숲·온천에서 세 가지 목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 물놀이, 수중경기, 모래 조각 만들기, 은어잡기, 전통후릿그물체험, 윈드서핑, 카누, 카약, 뗏마 등을 즐길 수 있다.
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청소년 춤 경연, 7080 공연, 노래자랑, 모래밭 놀이판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2018 영덕황금은어축제'도 27일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열린다.
황금은어 반두잡기 체험과 황금은어 요리 전시, 오십천 천도복숭아 따기, 복숭아 품평회 등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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