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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분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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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분할 결정
<YNAPHOTO path='C0A8CA3C0000015514F4DBA400071C2C_P2.jpeg' id='PCM20160603016900039' title='세아제강 로고' caption='[세아제강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세아제강[003030]은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세아제강은 이날 오전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세아제강은 존속회사인 세아제강지주와 분할돼 신설되는 세아제강으로 나뉘게 됐다.
새로 만들어진 세아제강은 강관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존속회사인 세아제강지주는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제외한 투자 사업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의 대표이사 회장은 이순형 현 세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 상무는 남형근 현 세아제강 기획담당상무가 맡게 됐다.
세아제강은 "최근 자회사에 대한 출자 규모가 확대돼 투자사업부문의 비중이 급증했다"며 국내외 계열사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분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세아제강은 "각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미국 등의 통상압박에 대응해 글로벌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고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이날 결정으로 세아그룹에는 기존의 세아홀딩스[058650]와 새로 만들어진 세아제강지주 등 총 2개의 그룹지주사가 존재하게 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사촌 간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와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의 독립경영체제가 굳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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