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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文대통령 '先기무사개혁·後보고논란 규명'…송영무 문책도 시사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문건'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국방부와 국군기무사령부 간 이전투구 변수가 돌출하자 조기에 이 현안의 본질을 '진실규명'이라고 못 박고 단호한 중심 잡기에 나섰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위수령 관련 발언의 진위를 둘러싼 보고경위 논란이 계엄문건 이슈의 본령인 진상규명 작업을 오도할 우려가 있는 데다 이는 결국 기무사를 포함한 국방개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군 통수권자로서 군내 하극상과 기강해이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sdR2bKIDAM3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文정부 2기 내각 첫인선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59) 의원을 지명했다. 문재인정부 2기 내각 첫 인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fRwbKwDAMm


■ 또 40도 돌파…경산 40.5 올해 '비공식 최고'·서울 33.7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경북 경산(하양)의 수은주가 40.5도까지 치솟아 비공식 기록으로 올해 최고기온을 다시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기온은 경북 경산(하양)이 40.5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경북 영천(신령)은 40.4도를 기록해 역시 40도 이상으로 올랐다.

전문보기: http://yna.kr/PfRkbKRDAMQ


■ 삼성생명, 즉시연금 4천300억 일괄지급 거부…일부만 지급키로

삼성생명[032830]이 즉시연금 가입자 5만5천명에게 '미지급금'으로 언급되는 4천300억원을 모두 주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거부했다. 다만 최저보증이율(연 2.5%)에 못 미치는 연금액이 지급된 가입자에 대해 차액만 일부 지급하기로 했다. 줘야 할 법적 의무는 없지만 '고객 보호' 차원이라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일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안건으로 올려 이같은 내용으로 수정 의결했다. 사실상 부결이다.

전문보기: http://yna.kr/0fRMbKBDAMo


■ 국회, 노정희·이동원·김선수 대법관 인준…5개 특위 구성도

국회는 26일 7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노정희·이동원·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투표 결과 노정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총 271표 가운데 찬성 228표, 반대 39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이동원 후보자(찬성 247명, 반대 22명, 기권 2명)와 김선수 후보자(찬성 162명, 반대 107명, 기권 2명)도 국회의 인준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yna.kr/DgRGbKNDAMa


■ '진보정치 큰 족적 노회찬'…지역구 주민과 '마지막 인사'

영정 속 고인이 미소 지으며 작별을 고하자 주민들은 눈물로 떠나는 길을 배웅했다. 발인과 영결식을 하루 앞둔 26일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정이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도착해 그를 아끼고 지지했던 주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영훈 정의당 노동본부장 등 당과 노동계 인사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노 의원이 지역구에 남긴 발자취를 하나하나 따라갔다.

전문보기: http://yna.kr/6gRxbK_DAMo


■ '비만과 전쟁'…고도비만 수술 건보 적용·'먹방' 모니터링

정부가 영양·운동·비만치료·인식개선 등 4개 분야의 비만관리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비만율을 2016년 수준인 34.8%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도비만 수술과 상담에 건강보험을 새로 적용하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힘쓰는 국민에게 보상하는 '건강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 폭식을 조장하는 이른바 '먹방'(시식 방송프로그램)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3bRRbKgDAMM


■ 민주 당대표 선거, 이해찬·김진표·송영길 3파전 압축

다음 달 25일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 나설 당대표 후보가 7선 이해찬(66)·4선 김진표(71)·4선 송영길(56) 의원(선수 순)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8명의 당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치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대표 후보 가운데 5선 이종걸(61)·4선 최재성(52)·3선 이인영(54)·재선 박범계(55)·초선 김두관(59) 의원 등 5명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fRmbKPDAMh


■ 경찰, '보물선 발견' 신일그룹 투자사기 의혹 수사

경찰이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신일그룹 경영진의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남부지검으로부터 신일그룹 경영진의 사기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가 내려와 고발인 조사와 함께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RgRabKcDAMy


■ [르포] "물이 1분에 1m씩 높아졌다"…라오스 댐사고 공포의 순간들

"댐이 붕괴해 홍수가 났을 때 물이 1분에 1m씩 높아져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붕 위로, 나무 위로 몸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3일 밤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서 SK건설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랫마을로 쏟아진 물의 위력을 생존자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현지 주민이 26일 전했다. 또 당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이 너도나도 지붕 위로 올라갔지만, 거대한 파도처럼 덮친 물살로 집이 통째로 쓸려 내려가는 바람에 사망자와 실종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소식도 들렸다.

전문보기: http://yna.kr/9gRObK-DAMA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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