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서울시 청년통장 가입자에 '희망특강'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26일 오후 7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의 희망특강을 한다고 전했다.
박씨는 사범대학을 졸업했는데도 다른 사람을 웃겼을 때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개그우먼으로서 열정적인 삶을 산다는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며 힘들게 사는 청년에게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희망특강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총 5차례 진행되며 이번이 마지막 차례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0만∼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재원으로 본인 저축액의 100%가 추가로 적립되는 사업이다.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돈을 쓸 수 있다.
선발 대상은 본인 소득 월 220만원 이하, 부모 소득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인 만18∼34세 근로 청년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천100명의 가입자를 선발했고, 다음 달 말 2천명의 2018년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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