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잡고 복숭아도 맛보고…영덕서 황금은어축제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8 영덕황금은어축제'가 27일부터 사흘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황금은어 반두잡기 체험과 황금은어 요리 전시, 오십천 천도복숭아 따기, 복숭아 품평회 등이 열리고 어린이를 위한 수중생태 체험장과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영덕 오십천에 서식하는 은어는 아가미 뒤쪽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진하고 뚜렷해 황금은어로 불린다. 수박향이 진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이영철 축제 추진위원장은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수박향을 가득 머금은 황금은어와 달콤한 복숭아를 맛보며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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