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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신인상 칼리드, 10월 첫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미국의 R&B 뮤지션 칼리드(본명 칼리드 도널 로빈슨·20)가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은 칼리드가 오는 10월 25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첫발을 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40여회 공연을 진행한 칼리드가 한국을 찾기는 처음이다.
칼리드는 2016년 온라인 음악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 '로케이션'(Location)이 입소문을 타며 스타덤에 올랐다.
오롯이 스스로 작사·작곡한 곡을 채워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아메리칸 틴'(American Teen)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4위, 힙합·R&B 앨범차트 3위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한몸에 받았다.
이 앨범으로 칼리드는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빌보드에선 카밀라 카베요, 카디 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아울러 대표곡 '영 덤 & 브로크'(Young Dumb & Broke)는 유튜브 조회수 4억3천만 건을 넘기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공연 티켓은 오는 8월 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위메프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층 스탠딩 9만9천원, 2층 지정석 11만원.
☎ 02-3141-9226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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