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오비맥주는 23일 국내 업계 최초로 캔 맥주를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Fresh Tab)' 기술을 카스 후레쉬 500㎖ 캔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프레시 탭'은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벤트 홀: Vent Hole)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
캔을 개봉한 후 뒤쪽의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맥주보다 따르고 마시기 쉬워진다.
'프레시 탭'은 기존 캔 뚜껑보다 7.4% 가벼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카스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레시 탭'을 500㎖ 캔 맥주 전체에 적용했다"며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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