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야생화의 보고' 소백산 지천에 들꽃 만개
(단양=연합뉴스) 사계절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충북 단양 소백산 탐방로 곳곳에 여름 들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에는 백운산 원추리, 둥근이질풀, 물레나물, 일월비비추 등이 활짝 피어 탐방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14.4㎞의 소백산 능선에는 90여종의 들꽃이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소백산의 여름 들꽃은 강한 햇볕과 큰 일교차,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나 색채가 선명하다.
단양군 관계자는 "소백산은 고도에 따라 다양한 여름 들꽃을 감상할 수 있다"며 "시원한 계곡과 원시림, 들꽃이 어우러진 소백산은 여름 산행 코스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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