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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던 이웃들이 벌이는 소동극 '머나먼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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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던 이웃들이 벌이는 소동극 '머나먼 이웃'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미지의 물체를 둘러싸고 서로 무관심하던 이웃들이 벌이는 소동을 묘사한 '머나먼 이웃'이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미국 극작가 패트릭 가브릿지의 작품으로 2014년 보스턴에서 초연됐으며, 민새롬 연출과 극단 '청년단'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한다.
애덤스, 탈리아, 그리핀은 울타리를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서로에게 무심한 이웃들로 어느 날 밤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울타리를 부수고 떨어진다.
이 물체 때문에 이들은 생각지도, 원하지도 않던 방식으로 너무나 빠르게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성북구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에서 공연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02-6906-3169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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