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환율조회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외국 화폐 실물을 스마트폰 네이버 검색창에 있는 스마트렌즈로 촬영하면 발행국가와 권종이 조회되고 환율과 예상 환전 금액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화면에서 곧바로 하나은행의 사이버 환전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해 서비스 접근성도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두 회사가 맺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하나은행은 "발전된 인공지능과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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