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하락…2,280선 '턱걸이'
<YNAPHOTO path='C0A8CA3D000001647CC1B8D4000740FB_P2.jpeg' id='PCM20180709000054044' title='코스피 하락 (PG)'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9일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4%) 내린 2,282.29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8.80포인트(0.38%) 오른 2,298.91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도 물량에 밀려 장중 한때는 2,278.94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위안화 약세와 네이처셀[007390] 사건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75%)와 SK하이닉스[000660](1.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7%), NAVER[035420](0.13%), LG화학[051910](1.51%), 삼성물산[028260](0.84%) 등이 올랐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481B46B990007D206_P2.jpeg' id='PCM20180710000042044' title='코스닥 하락 (PG)' caption=' ' />
반면 셀트리온[068270](-0.52%), POSCO[005490](-1.41%), KB금융[105560](-2.9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1.72%) 내린 796.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12%) 오른 811.42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11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0%), CJ ENM(-11.40%), 신라젠[215600](-7.30%), 메디톡스[086900](-4.98%), 나노스[151910](-6.55%), 바이로메드[084990](-2.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4.93%), 에이치엘비[028300](-0.39%) 등 대부분 내렸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