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개 초·중·고·특수교 학교발전기금 총수입 181억2천만원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지역 각급 학교에 접수된 학교발전기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72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발전기금회계 결산 결과 2017년도 총수입은 이월액과 이자수입을 합쳐 181억2천729만원이다.
이는 2016년도 총수입(169억2천125만원)보다 7.1% 증가한 것이다.
학교발전기금은 다소나마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조성액을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74억7천25만원), 초등학교(50억7천549만원), 중학교(34억8천348만원), 특수학교(20억9천805만원) 등 순이다.
충주성모학교는 가장 많은 5억8천589만원의 발전기금을 접수했다.
접수액인 1억원 이상인 곳은 38개교로 나타났다.
학교발전기금의 접수 용도는 장학금 등 '학생복지와 자치활동'이 127억9천8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체육과 학예활동(24억1천317만원)', '교육시설비(19억5천448만원)', '교육용 기자재와 도서구매(9억6천75만원)'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학교발전기금은 일선 학교 교육 여건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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