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박춘섭 조달청장은 18일 전북 전주 전북대에서 이 대학 산학협력단 입주 창업·벤처기업 15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달청의 공공구매 판로지원제도와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를 설명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업체·제조물품 등록 절차 간소화와 물품별 특성에 따른 다수공급자 물품계약제도 개선, 우수제품지정 우대사항 적용 등 공공판로를 통한 조달청의 적극적인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요청했다.
박 청장은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의 기술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이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도를 개선해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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