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4년만에 국내대회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지애(30)가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세마 스포츠마케팅은 18일 "신지애가 9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고 발표했다.
2006년부터 3년 연속 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는 2014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 이후 4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올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9월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신지애는 대회장인 88컨트리클럽에서 2010년 비씨카드 클래식과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신지애는 "항상 박세리 선배님을 롤 모델로 삼고 매 경기에 임해왔다"며 "올해는 박세리 선배님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이라 더욱 의미가 깊어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갤러리 플라자 내에 '세리 플레이스'를 마련해 사진 등을 전시하는 기념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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