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본부, 드론 공공구매 확대 모색한다
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릴레이 간담회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혁신성장 전담 민관합동조직인 혁신성장본부는 드론 공공구매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예산실이 전날부터 이틀간 연 간담회에는 드론을 활용할 계획인 13개 중앙행정기관, 8개 지방자치단체, 18개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로 참가했다.
혁신성장본부는 드론산업이 혁신성장의 축이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사들여 생태계 육성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간담회를 열었다.
각 기관의 드론 구매 수요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구매를 촉진할 방안이 논의됐다.
각 기관은 드론 운용 중 파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험제도, 드론 조종인력 양성, 드론 성능정보 공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보험제도 개편 연구용역,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조종인력 양성사업, 드론정보포털 시스템 구축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혁신성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며 "이번 주 안으로 조달제도 개선과제 논의와 드론 '붐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도 열어 집중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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