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 성금 모아 '사랑의 삼계탕' 행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초복인 17일 울산시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봉사에는 이인호 새울원자력본부장과 직원 봉사자들인 새울봉사대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인삼과 대추 등 몸에 좋은 식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대접하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미니 선풍기도 선물로 전달했다.
삼계탕과 미니 선풍기는 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적립한 '러브펀드(Lovefund)'로 마련했다.
이인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무더위에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대접했는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매년 복날을 맞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중복에는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할 예정.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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