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2.05

  • 17.66
  • 0.64%
코스닥

842.12

  • 0.13
  • 0.02%
1/2

태풍 취약 제주 한림항 튼튼해진다…2021년까지 보강공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태풍 취약 제주 한림항 튼튼해진다…2021년까지 보강공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태풍 취약 제주 한림항 튼튼해진다…2021년까지 보강공사
북방파제 TTP·상치 콘크리트 보강, 1만800㎡ 준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태풍에 취약한 제주시 한림항 보강공사가 시행된다.

제주도는 오래되고 낡아 제구실하지 못하는 한림항 북방파제 보강공사를 내달 시작해 2021년 완료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림항 북방파제가 낡고 시설이 미비한 데다 그동안 해수면이 상승해 태풍 때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 월파가 치면 항 내 정온 유지가 안 돼 어선과 화물선 등의 접안은 물론 항구 내 안전 운항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간조 때 어항구역 어선수리소 서쪽과 화물선이 접안하는 상항구 선회장 일대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대형화한 어선은 물론 2천t급 화물선 운항에 지장이 있었다.
도는 이번에 북방파제 1천578m 중 537m에 TTP를 보강하고, 896m에 상치 콘크리트를 보강한다. 수심이 확보되지 않은 어항구 서쪽과 상항구 선회장 주변 1만800㎡에 대한 준설공사도 시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태풍 때 월파를 차단함으로써 항구 내 평온 상태가 유지돼 안전하게 선박을 접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한림항 북방파제 보강공사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한림항 2단계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