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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 창립 30주년…이현세 '공포의 외인구단'과 협업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꼬치구이 음식점 '투다리'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명작 '공포의 외인구단'가 컬래버레이션(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투다리는 1987년 인천 제물포역 근처 2.5평짜리 가게에서 시장해 현재 전국 1천588개 매장으로 성장했다. 1995년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은 베이징, 칭다오, 톈진 등 현지에서 10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투다리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읽고 오랜 기간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로 감성까지 읽어낸 운영 전략도 성장에 한몫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공포의 외인구단' 마케팅도 이 같은 전략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1980년대 큰 인기를 끈 작품으로, 이번 마케팅은 작품의 주인공 '설까치'가 모델로 나서 꼬치구이를 즐긴다.
투다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새로운 형식의 오픈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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