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질주… 주말마다 야간경마 즐기세요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말들이 주로를 달리는 시원한 질주 장면을 보면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리세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6일부터 주말마다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경마를 진행하고 있다.
야간경마는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계속된다.
야간경마 당일 렛츠런파크를 찾는 사람은 화려한 조명 속에 질주 장면을 관전하는 건 물론 다양한 경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금요일은 첫 경주가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입장은 낮 12시 30분부터 할 수 있다.
토요일은 첫 경주 시작이 오후 2시이며, 낮 12시부터 렛츠런파크를 오픈한다.
마지막 경주는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밤 9시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첫 경주 출발이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이 오후 6시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다.
특히 렛츠런파크 서울은 야간경마 시행을 기념해 8월까지 2개월간 경품 추첨과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6주간은 당일 3개 경주 이상 마권 구매자들이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 TV, 태블릿, 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화려한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주와 함께 풍성한 놀거리를 즐겨달라"고 주문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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