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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지원받은 한송네오텍 16일 코스닥 상장
"투융자복합금융 저금리 대출이 회사 성장 디딤돌"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투융자복합금융 지원 기업인 ㈜한송네오텍이 16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구미에 있는 ㈜한송네오텍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핵심공정장비 제조업체로,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마스크 라인 장비 설계와 해석, 인장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화권 시장을 공략해 우량거래처를 확보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한송네오텍은 2012년 주력제품이던 LCD 장비의 글로벌 시장 수요 감소에 따라 OLED 장비로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자금경색을 겪었다.
하지만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 OLED 장비를 개발해 산업 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중진공은 또 복합금융 방식 대출을 주식으로 전환해 한송네오텍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본시장으로 기업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영묵 한송네오텍 대표이사는 "당시 중진공의 저금리 대출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설비자금 후속 대출을 위시한 해외진출지원 등 다양한 연계지원으로 이어져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주관사 DB금융투자를 통해 동부스팩3호 합병상장을 하며, 상장 주식 수는 3천820만1천8주가 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내년부터는 혁신성장 유동화사업 등 복합금융형 대출을 확대해 성장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정확한 기업진단에 이은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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