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네이비실, 동굴구조 지원에 사의 "세상이 잊지 못할 작전"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국제 동굴탐사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동굴에 갇힌 13명의 유소년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구해낸 태국 네이비실이 11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태국 네이비실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상이 잊지 못할 작전'이라는 제목의 글과 구조 후 마무리 작업 중인 대원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네이비실은 "'멧돼지(생존자들이 소속된 축구클럽 명칭)를 집으로' 작전은 어젯밤에 끝났다. 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네이비실은 전 세계에서 달려와 준 잠수사들, 의료팀, 전직 대원들, 지원팀, 정신적 지원팀, 취사팀, 산소 충전팀, 배수팀, 전기팀, 산악등반팀, (소년들의) 부모님, 매사이 주민들, 지구촌 곳곳에 계신 여러분 등을 언급했다.
네이비실은 끝으로 "구조현장에서는 인류애가 뭉쳐 힘을 발휘했다. 전 세계가 이번 작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끝을 맺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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