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 경찰관 장애체험 실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0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특강과 장애체험 교육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사과정에서 장애인의 입장을 명확히 반영하고, 장애인이 겪는 사회·물리적 어려움을 공감함으로써 경찰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수어 통역사 신명선 강사를 초빙해 '청각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및 수어 기본 동작 교육'을 했다.
엄성규 남대문경찰서장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역지사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수호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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