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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무대…평창 봉평시장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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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무대…평창 봉평시장 새롭게 단장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 무대인 강원 평창군 봉평시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평창군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봉평 전통시장 테마거리 입면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억9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랜드마크 역할을 할 시계탑이 세워졌고, 상가 13개 동의 노후한 간판과 창호, 캐노피 등이 테마거리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산뜻하게 정비됐다.
또 거리 전체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탈바꿈했다.
특히 시계탑의 경우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구절을 도안해 넣고 야간 조명을 설치해 봉평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평창군은 2월부터 시장상인회 임원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 디자인과 설치, 민원 사항을 협의하고 진행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 완성으로 봉평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적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봉평장은 지난해 동이장터길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하면서 깔끔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시장 관리로 유명해졌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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