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김남철 회장, 'MS 콘퍼런스'서 초청 발표
<YNAPHOTO path='C0A8CA3D000001648734DFD6000079FC_P2.jpeg' id='PCM20180711000062017' title='김남철 365mc 대표협의회 회장' caption='[365mc 제공]' />
한국 의료진 중 최초…'AI 활용' 비만 치료 소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대 규모 파트너 콘퍼런스에 365mc 의료진이 특별초청 연사로 나선다. 한국 의료진 최초의 발표다.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에 김남철 대표협의회 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130여 개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 변화, 견해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다.
김 회장은 오는 16일 세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365mc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지방흡입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365mc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에서 의사의 움직임을 IoT 센서를 디지털화한 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 빅데이터로 저장해 분석한다. 이를 활용하면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지방흡입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365mc는 기대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우수한 비만 의학에 IT 첨단기술을 접목해 세계인의 더 효과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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