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고궁과 종묘에서 보내요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유산 시민단체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이 함께 운영하며, 참가자는 고궁 역사와 궁중 문화에 대해 배운 뒤 역사 현장을 답사한다.
화요일 창덕궁, 수요일 경복궁, 목요일 덕수궁, 금요일 창경궁, 토요일 종묘 순으로 진행된다. 시작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1시부터 누리집(chaedu.org)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장소별로 1회씩만 참여할 수 있다.
전남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도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 '하이틴 마린스쿨'을 운영한다.
수중고고학, 미술사학, 해양 역사학, 보존과학, 민속학 전문가가 직업 특성에 관해 설명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9월 2일까지 '제43회 그리기 잔치'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린 그림 60점을 어린이박물관 복도에 전시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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