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2019년도 국비확보 활동 '시동'
기획재정부 방문, 지역 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취임 1주일여 만에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활동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1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 관련 심의관들을 면담하고 2019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 통합센터 플랫폼 구축,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체계 실증 지원, 미디어아트 창의 벨트 조성,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 등 현안이 담긴 책자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과장, 담당 사무관 등을 일일이 만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도 주력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취임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당선인 신분으로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경제수석,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현안 사업비가 국비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광주가 오랜 소외와 차별로 인해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많이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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