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역 첫 마중길 상권 회복 시동 건다
정부 공모에 250억원 규모 도시재생사업 신청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의 관문인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정부의 '2018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전주역세권 혁신성장 르네상스 사업을 신청하고 이 사업이 선정되면 역세권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하루 평균 8천여명이 이용하는 전주역 인근 첫 마중길 권역 20만 1천322㎡다.
일명 도시재생뉴딜사업은 7월중 1차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께 사업지가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되면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15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50억원으로 이 일대를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소셜혁신플랫폼, 역전광장 문화행사 상설 추진, 보행친화도로 설치, 지역대학현장창업관과 기능복합형 사회주택 건립, 공영상가 건립, 청년문화놀이터 조성, 상인창업 교육 등이 있다.
김종엽 생태도시국장은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역 공동체 강화와 건전한 도시 중심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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