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점검…전북도, 민선 7기 도민·자문평가단 운영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단계부터 도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의를 통해 공약이행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약 실천 계획과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평가단을, 계획을 심의·확정하는 자문평가단을 각각 꾸리기로 했다. 도내 각 시·군에서 50명이 참가해 9월 구성하는 도민평가단의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을 예정이다.
도민평가단은 송하진 도지사 공약의 실천계획 실효성, 실행 가능성, 타당성 등을 따지고 공약 사업의 진척,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 등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미흡하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문가, 도의원 등 25명이 참여하는 자문평가단은 10월부터 활동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도민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 이를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건전한 비판이 필요하다"며 평가단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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