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 경신할 듯"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조원과 14조8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17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하반기 이익 증가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3분기 이후 낸드 업황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